정말 오래전 번역작을 다시 꺼내서 작업 중에 있습니다.

개인 번역으로 올렸던 작품이지만, 저번 오니가시마 보충편 번역이
생각 외로 너무 빨리 끝났던지라 사실상 마무리 번역으로 작업 하고 있습니다.

대충 48페이지 정도가 될 예정이며, 이전 개인 작업 때는 마음대로 편집했던
후반부 이야기도 마저 번역할 생각입니다.

어색한 영문 번역투 수정과
여기저기 섞여서 구분할 수 없는 폰트 교체,
여백이 너무 남거나 여백이 너무 모자라서 읽기가 힘든 식질 수정,
정신 나갈 것 같은 5000*7000 해상도 조절 정도... 인 줄 알았는데

서양 코믹스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작은 말풍선에 엄청나게 많은 대사를
쑤셔박는 바람에, 가독성 문제로 대부분의 대사들이 편집, 수정 혹은
재창조 되는 수준의 재번역이 되어버렸네요.

어쨌든, 빠르면 5월 초에 마무리 하지 않을까 합니다.